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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25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 개최...3441명에 주거 비용 11.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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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25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 개최...3441명에 주거 비용 11.8억 지원

SH공사 관계자가 주거상담소 주거서비스 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H이미지 확대보기
SH공사 관계자가 주거상담소 주거서비스 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5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이하 주거상담소)의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H공사는 지난 10일 관련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家(가)는 주거 복지’를 주제로 2024년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주거복지 상담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청년주거상담지원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 주거상담소가 올해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주거상담소는 올해 10월말까지 13만7958건의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으며, 3441명에게 임대 보증금, 연체 임대료, 간편 집수리 등 11억8000만원 가량을 지원했다.

또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총 6만705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3717세대의 주거 취약 계층이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얻었다. 3357세대는 이사비를, 1311세대는 정착에 필요한 교육, 물품 등을 지원받았다.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를 통해 총 1783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약 6억8000만원을 사용해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청년주거상담지원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 다양한 주거 복지 특화 사업도 진행했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상담소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의 주거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