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5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이하 주거상담소)의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H공사는 지난 10일 관련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家(가)는 주거 복지’를 주제로 2024년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주거복지 상담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청년주거상담지원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 주거상담소가 올해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총 6만705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3717세대의 주거 취약 계층이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얻었다. 3357세대는 이사비를, 1311세대는 정착에 필요한 교육, 물품 등을 지원받았다.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를 통해 총 1783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약 6억8000만원을 사용해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청년주거상담지원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 다양한 주거 복지 특화 사업도 진행했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상담소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의 주거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