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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적자 전환…“자회사 해외 PJ 발생 비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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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적자 전환…“자회사 해외 PJ 발생 비용 영향”

연결 기준 매출액 32조6944억 전년 대비 10.3% 증가
현대건설은 22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32조6944억원, 영업손실 1조2209억원, 당기순손실 73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 사옥.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은 22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32조6944억원, 영업손실 1조2209억원, 당기순손실 73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 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해 자회사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비용의 영향으로 1조2209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32조6944억원, 영업손실 1조2209억원, 당기순손실 73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현장의 공정이 순항 중인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다만 수익이 고꾸라졌다.
현대건설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결 자회사의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에 기인한 것으로,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공정 관리를 강화해 수익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30조 52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105.3%를 달성한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주요 주택 프로젝트인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수주잔고 89조 9316억원을 확보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3964억원, 순현금은 2조 149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44.7%, 부채비율은 178.8%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