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수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해외 사업 △국내 청정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지원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한 상시 협의 채널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는 글로벌 사우스 등 에너지 유망시장 개척을 강화해 에너지 기술기업의 수출 지역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청정에너지는 각국의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실현 필요성에 의해 기회가 많은 글로벌 시장"이라며 "코트라와 한수원이 힘을 모아 한국의 우수한 청정에너지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