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가 ‘외국인 SNS 기자단 초청 철도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운영 외국인 SNS 기자단(와우코리아서포터즈·칸타비 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을 위한 철도 서비스 개선과 철도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국인의 △여행패턴 및 여행정보 수집 △철도관광상품 인지도 △승차권 구매 방법 △역과 열차의 이용편의 개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코레일은 오는 10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외국어 지원 언어를 3개에서 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다국어 홈페이지에 ‘여행상품’ 메뉴를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특색있는 철도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의 생생한 경험과 시선을 통해 철도관광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