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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18일 'CKL스테이지’서 ‘위드 스테이지 앤드' 개최...관객과 창작자가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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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18일 'CKL스테이지’서 ‘위드 스테이지 앤드' 개최...관객과 창작자가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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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CKL스테이지에서 ‘2025 위드 스테이지 앤드(2025 With Stage &, 이하 위드 스테이지 앤드)’를 연다. 이번 공연은 CKL스테이지 개관 이래 처음 마련되는 K-팝 아이돌 현장 공연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위드 스테이지 앤드는 2019년부터 이어져 온 CKL스테이지 기획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를 조명하며 양질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그 무대를 K-팝 분야로 확장해, 창작자형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정과 음악적 진정성을 심도 있게 담아낸다.

이번 무대는 K-팝 산업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기 어려운 중소·신생 기획사와 무소속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내 균형과 동반 성장을 뒷받침한다. 동시에 전석 무료로 마련된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음악적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공공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한다.
이번 기획공연에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후이(HUI) △이브(Yves) △글로벌 신예 걸그룹 캔디스(Kandis)가 각자의 개성을 담아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중문화평론가 김윤하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아티스트와의 심층 대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창작 과정과 음악적 색채를 공유하고, 관객에게는 K-팝이 지닌 다층적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2015년 개관한 CKL스테이지는 지금까지 260여 편의 공연을 선보이며 8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공공 공연장으로, 대중문화예술 창작 활성화와 K-콘텐츠 장르 다양성 확대에 기여해 왔다.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김일중 본부장은 “이번 공연은 CKL스테이지가 K-팝 영역으로 저변을 확대한 첫 걸음이자, 창작자 중심의 K-팝 무대를 통해 산업 내 다양성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CKL스테이지는 공공 공연장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