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조직문화 캠페인을 가동했다.
공사는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인 ‘KRC Clean Wave 1·2·3(케이알씨 클린 웨이브 1·2·3)’ 선포식을 열고 청렴·윤리·인권 가치를 중심으로 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공사에 따르면 ‘KRC Clean Wave 1·2·3’은 △Wave 1=개인의 변화 △Wave 2=조직의 변화 △Wave 3=모두의 변화라는 3단계 실천 구상을 담고 있다.
행사에서는 전국 현장 조직의 조직문화 우수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KRC Clean Wave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충북지역본부는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사 충북본부, KT, 대한노인회가 운영 중인 ‘농어촌 IT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이후 군산지사와 농지관리처가 각각 ‘디지털 기술 기반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 사례’와 ‘농지조사 업무 본부별 교차점검·청렴 매뉴얼 마련’ 사례를 공유했다
또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특강을 통해 윤리·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임직원의 인식 전환을 유도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KRC Clean Wave 1·2·3’은 농어촌공사의 조직문화 혁신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배려와 존중, 공감의 가치를 기반으로 청렴과 인권이 살아 숨 쉬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를 'KRC Clean Wave 선포 주간'으로 지정해 '인권 리더 워크숍', '인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개인, 조직, 모두' 세 부문에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