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고위급 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주소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9일 LX공사에 따르면 1~7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가산사무소 등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K-주소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 주소체계의 법·제도, 역사, 유형에 대한 이론 지식과 한국의 주소개편사업 및 주소 기반 산업서비스 제공에 대한 경험을 전수 받았다.
또한, 연수 기간에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에 참가하여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개선 방향과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K-주소체계는 정확한 위치 기반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난 대응,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우즈베키스탄의 주소정보체계의 현대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