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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현재 어우러진 무대로 지역민에게 위로와 울림"...콘진원, 2025 낭만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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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현재 어우러진 무대로 지역민에게 위로와 울림"...콘진원, 2025 낭만콘서트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과 10월 전국 4개 지역(홍천, 상주, 화천, 태백)에서 ‘2025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미지=콘진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과 10월 전국 4개 지역(홍천, 상주, 화천, 태백)에서 ‘2025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미지=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과 10월 전국 4개 지역(홍천, 상주, 화천, 태백)에서 ‘2025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지역의 국민이 일상 속에서 더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금까지 여수를 시작으로 영광, 문경, 태백, 고성(경남), 완주, 김천, 여주, 영동, 서산에서 총 10회 공연을 열었으며, 전석 매진으로 5000여 명이 관람해 해당 지역 관람객들의 대중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낭만콘서트’는 콘진원과 연예인한마음회,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함께하는 원로 예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원로 배우·성우·코미디언·가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고전 및 라디오 드라마를 무대에서 재현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무대를 구성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대중문화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 지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에서 준비한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은 배우·성우·가수 등 예술인 단체가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1970년대와 1990년대를 휩쓴 국민 드라마 '아씨'와 '사랑이 뭐길래'를 트로트 뮤지컬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한국성우협회에서 준비한 라디오 드라마 '즐거운 우리집'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관객들에게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 준비한 낭만콘서트 '웃는날 좋은날'은 코미디언 김학래가 직접 기획과 연출을 맡아 잊지 못할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낭만콘서트’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원로 대중예술인에게는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공연을 매년 정례화하고, K-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