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10~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발전기자재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16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주)이피아이티, 정신기계(주)를 비롯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발전 및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바이어 29개사, 100여명이 상담에 나서며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인프라 확충, 친환경·스마트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국내 발전기자재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한국동서발전의 역할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함께성장’하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