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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지역경제 활성화·중소기업 판로개척 앞장...'동반성장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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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지역경제 활성화·중소기업 판로개척 앞장...'동반성장페스타' 성료

한국환경공단이 6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K-eco 동반성장 페스타를 개최했다. 사진=환경공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환경공단이 6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K-eco 동반성장 페스타를 개최했다. 사진=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지역 공공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또 환경 분야 청년창업가를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동반성장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안전보건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근로복지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청년창업기업과 기술혁신 중소기업에게 다각적인 지원 채널을 제공했다.
중소기업 30여개사는 유해가스 방지 마스크, 내열·내화학성 안전장화, 생명구조타월 등 안전제품과, 수직정원(벽면녹화) 시스템 등 친환경제품을 선보였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개발시범구매제품, 녹색제품, 청년창업제품 등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구매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령시와 협력해 상담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친환경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ESG 실천형 지역 상생행사로 발전시켰다.

환경공단은 올해 상반기 ‘K-eco 동반성장페스타’ 개최에 이어 △사내 노무사 및 계약 담당자 전문 상담 △성과공유제 운영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보호 △상생결제시스템·하도급지킴이를 통한 대금결제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환경공단은 최근 서울에서 ‘2025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네트워킹의 날’을 개최했다.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환경분야 청년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민간의 협력을 통한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2025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6개 청년 창업가와 공단 환경전문 멘토단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특히, 2024년도에 공단이 지원한 ㈜로아블랑이 행사에 참여해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올해 지원기업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기술력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