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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 7개 시·군에 전국 최대 스마트팜 조성...청년농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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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 7개 시·군에 전국 최대 스마트팜 조성...청년농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 7개 시·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신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전경. 사진=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 7개 시·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신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 7개 시·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18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총사업비 1451억원을 투입해 고흥을 중심으로 장성·신안·영암·강진 등에 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추진 중이다. 전국 스마트팜 보급 면적의 약 32%를 차지하는 규모다.

현재 나주에 첨단 무인 자동화 시범단지(54.3㏊)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33.4㏊)는 올해 9월에 준공해 고흥군에 인계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고흥·신안 스마트 원예단지(16.6㏊) △고흥 스마트 축산 ICT(19.1㏊) △장성 스마트농업 육성단지(12.9㏊) △신안·영암 지역 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15.4㏊) △강진·영암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0.7㏊) 등 '스마트농업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본부는 청년, 신규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확대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ICT 환경제어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농업 시스템 실현과 탄소중립형 디지털 농업 기반도 함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식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전남은 전국 최대 농업 지역"이라며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미래형 스마트농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