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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롯데·한화·HJ·중흥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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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롯데·한화·HJ·중흥도 참여

대우건설 컨소시엄, 13일 설계·지분 회의
금호·코오롱 등 참여…롯데·한화도 합류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4가 본사에서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기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컨소시엄 참여사 20개사와 회의를 하고 기본설계 용역비 분담금 납부와 새 지분 배분안 등을 논의했다.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미지 확대보기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4가 본사에서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기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컨소시엄 참여사 20개사와 회의를 하고 기본설계 용역비 분담금 납부와 새 지분 배분안 등을 논의했다.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할 건설사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4가 본사에서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기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컨소시엄 참여사 20개사와 회의를 하고 기본설계 용역비 분담금 납부와 새 지분 배분안 등을 논의했다.

또 기존 컨소시엄 참여사 외에 롯데건설,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 중흥토건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조만간 새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하고 16일 마감되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PQ 접수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도전하고 이 경우 유찰 절차를 거쳐 수의계약 협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아직 논의 중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하던 39%의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관건이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지분이 30% 이상으로 확대되고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 등이 두 자릿수의 지분을 나누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건설공사는 2024년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0%, 포스코이앤씨 13.5% 등이었다.

그러나 공사기간 연장과 공사비 조정을 둘러싼 이견으로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포기했고, 이후 포스코이앤씨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중심 체제로 전환됐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재입찰 공고를 통해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고, 당초 10조5300억원이었던 공사비를 10조7175억원으로 상향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