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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더시그넘하우스 강남' 적용…고령자 주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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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더시그넘하우스 강남' 적용…고령자 주거 시장 진출

삼성물산, 도타이와 MOU 체결
AI·IoT·데이터 통합 플랫폼 적용
입주민 맞춤형 웰니스 코칭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서 운영사 도타이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물산 유연택 팀장(왼쪽부터), 조혜정 부사장, 정길자 도타이 대표, 박주비 실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서 업무협약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서 운영사 도타이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물산 유연택 팀장(왼쪽부터), 조혜정 부사장, 정길자 도타이 대표, 박주비 실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서 업무협약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주거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시공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디지털 돌봄과 운영 솔루션까지 결합한 ‘스마트 시니어 주거’ 시장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서울 강남구 자곡동 소재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서 운영사 도타이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확산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주거 시장에서 AI·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적용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도타이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더시그넘하우스’를 개발·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주거 관리 플랫폼을 실제 운영 현장에 적용하게 됐다.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은 AI와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기반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입주 세대 내 센서를 통해 수면 상태와 활동량, 심박수 등 생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입주민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과 식단, 생활 패턴 등에 대한 웰니스 코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 인력은 별도 대시보드를 통해 건강 상태 변화와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으며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받는다.

이번 솔루션은 자립형 주거 공간과 돌봄형 시설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물산과 도타이는 다음달부터 더시그넘하우스 강남 내 자립형 세대와 너싱홈 병상에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자립형 세대에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입주 공간에는 이상 상황 감지와 대응 시점 알림 등 모니터링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최근 주택 공급을 넘어 운영 플랫폼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마트 돌봄 기술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삼성물산 역시 시니어 주거 분야를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보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경기 의왕시 메디컬 콤플렉스 개발 사업에도 동일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25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약 570세대 규모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을 결합한 의료·주거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도타이는 향후 더시그넘하우스 청라를 비롯해 도타이가 검토 중인 하남·평택 지역 신규 시설에도 솔루션 확대 적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니어 주거 모델 구축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운영 서비스 경쟁력까지 갖춘 미래형 주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