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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 기반 확보…1조 매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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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 기반 확보…1조 매출 '순항'

'디에트르' 분양 호조 이어 올해 6000세대 공급 예정
지난해 영업이익 62.9% 증가…현금성 자산 2177억 원 확보
대방건설이 주택 사업 뿐만 아니라 공공택지 조성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며 올해에도 1조 원대 매출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인다. 대방건설 사옥. 사진=대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방건설이 주택 사업 뿐만 아니라 공공택지 조성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며 올해에도 1조 원대 매출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인다. 대방건설 사옥. 사진=대방건설
대방건설이 주택사업과 공공사업을 양축으로 내세워 중·장기 성장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체 주거 브랜드 '디에트르(D’être)'의 분양 성과과 공공택지 조성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면서 1조 원대 매출을 이어갈 지도 관심이 쏠린다.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 경기 과천시 과천동·주암동·막계동 일원 약 96만3217㎡ 규모 부지에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63개월이다.

해당 사업은 주거 기반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대방건설이 기존 주택사업뿐 아니라 공공택지 조성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축적된 시공 노하우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공공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신뢰받는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도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방건설은 올해 '양주 옥정중앙역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신규 단지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등이 분양 호조를 기록했다. 대방건설은 올해 신규 단지 예정 물량을 약 6000세대 규모로 보고 있다.

대방건설은 주택사업과 공공사업을 균형 있게 확대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방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11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01억 원으로 6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97억 원으로 126%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주택 브랜드 '디에트르'의 분양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2177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85.54%, 차입금 의존도는 26.26%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338.56%로 통상 재무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200%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공공사업 확대가 대방건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건설경기 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방건설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토대로 단기 유동성과 전략적 투자 여력을 동시에 확보한 상태"라며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도 안정 경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