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개포 구룡마을 공공주택건설사업(M블록, B2블록)'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구룡마을 전체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핵심 구역인 2개 블록의 공급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모산·구료안과 어우러진 대규모 친환경 단지가 공급돼 강남권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 물량은 M블록 300 가구와 B2블록 1820가구를 합쳐 총 2120가구다.
B2블록은 대지면적 5만2718㎡에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의 고층 단지로 조성된다. 통합공공임대 643가구와 미리내집 1177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공급 물량 가운데 통합공공임대는 758가구, 미리내집은 1342가구, 공공분양은 20가구다. 두 블록 모두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용면적 31㎡, 36㎡, 49㎡, 59㎡ 등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구룡마을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 인근 대모산과 구룡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단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단열·고기밀 외피를 적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설계기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7년 착공하고, 2031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로 구룡마을의 2천여 세대 공공주택 공급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구룡마을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요가 높은 강남권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시민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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