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신자산신탁은 서울 강동구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의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신탁방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1일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후 지난 21일 대신자산신탁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업시행자·혁신지구 지정 절차 착수
이 사업은 지하철 5호선 암사역과 5·8호선 천호역 사이 한강변 일대를 개발하는 주거 중심형 도심복합개발사업이다.
추진위는 향후 용도지역 상향 등이 이뤄지면 이 일대에 약 1250~1421가구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앞으로 사업시행예정자와 혁신지구 지정, 신탁계약 체결, 각종 인허가 지원 등을 담당한다. 추진위와 협의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사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탁방식 도심복합개발은 신탁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초기 자금 조달부터 인허가와 사업 관리 등을 수행하는 구조다. 조합 설립 절차를 거치는 기존 정비사업과 비교해 추진 체계를 단순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비업계에서는 도심복합개발사업이 확대될수록 신탁사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초기 사업비 조달과 인허가, 주민 동의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역량이 사업 속도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도심복합개발은 초기 추진 속도가 전체 사업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업 경험과 자금 조달 역량을 갖춘 신탁사가 참여하면서 천호 한강구역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자산신탁은 서울 목동13단지 재건축과 상도15구역 재개발, 갈월동 숙대입구역세권 도심복합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 안산 군자주공9단지에서는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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