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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홍의락 전 의원 선임안 의결…미수금 해소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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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홍의락 전 의원 선임안 의결…미수금 해소 과제

대통령 임명 절차 남아…LNG 수급 안정·재무개선 시험대
가스공사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의락 전 국회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가스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가스공사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의락 전 국회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약 7개월간 이어진 사장 공백을 끝내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가스공사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의락 전 국회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따르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가운데 99.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반대와 기권 등은 0.6%였다.
홍 전 의원은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맡아 산업·에너지 정책을 다뤘다.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마주할 문제는 재무구조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4조원 안팎으로 불어나 경영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원료비를 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쌓인 미수금은 요금 정책과 재무건전성을 함께 풀어야 하는 과제로 꼽힌다.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액화천연가스 가격 변동과 도입선 다변화도 주요 현안이다. 정치인 출신이라는 점에서는 에너지 산업 전문성과 공기업 경영 능력을 실제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는 시선도 따른다.

홍 전 의원은 관계 부처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최종 취임하게 된다. 취임하면 재무 건전성 회복과 천연가스 수급 안정, 해외사업 수익성 제고 및 친환경 신사업 확대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