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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GTX-A 삼성역 구간 운행 안전성 검토…안전설비·공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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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GTX-A 삼성역 구간 운행 안전성 검토…안전설비·공정 점검

서울~수서 13.7㎞ 전 구간 개통 추진...영업시운전서 운행 검토
삼성역 배수설비·대피로·전선관로 등 개선점 도출...보완 요구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이 2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수서(삼성역 무정차 통과) 구간에서 관계자들과 철도시설과 건설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TS 이미지 확대보기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이 2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수서(삼성역 무정차 통과) 구간에서 관계자들과 철도시설과 건설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TS


지난 5월 삼성역 지하 5층 기둥 80본에서 설계와 다르게 철근이 시공된 사실이 확인된 뒤, 관계 기관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수서 구간의 운행 안전성을 다시 들여다봤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23일 삼성역 무정차 통과 구간을 포함한 전체 노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 안전성을 검토했다. 국가철도공단, 에스지레일,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이 이번 점검에 함께했다.

TS는 이번 검토 과정에서 삼성역 구간 △집·배수 설비 보완 △본선 터널 대피로 확보 △전선관로 방호조치 시행 등의 개선점을 도출했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 노선을 건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개량해 운영할 때 정상운행 전 안전 위해 요인을 미리 조치하기 위해 시행하는 절차다. 철도 시설이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는 △'철도시설의 기술 기준' △시설과 열차운행체계의 안전성을 살펴보는 '시설물검증시험' △정상운행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영업시운전' 세 단계로 나뉜다.

TS는 앞으로 실제 영업을 가정한 열차 운행 적정성과 영업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자체 품질점검 과정에서 삼성역 지하 5층 기둥 구조물 일부에서 종방향 주철근이 설계상 2열이어야 할 곳에 1열만 시공된 사실을 발견해 발주청인 서울시에 보고했다.

서울시는 이후 현장 안전점검과 외부 전문가 자문, 보강공법 검토를 거쳐 지난 4월 최종 보강방안을 확정했다. 국가철도공단도 별도로 한국콘크리트학회에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을 의뢰해 검증을 진행 중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삼성역 구조물 안전성 확인을 포함한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검토를 철저히 시행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TX-A 서울~수서 구간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개통 시점과 보강공사 진행 상황을 관계기관 발표를 통해 확인해두면 도움이 된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