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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RE "인천교통공사, 노사상생 인증 사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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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RE "인천교통공사, 노사상생 인증 사후심사 통과"

협력체계·의사소통·노사관계 관리역량 ·근로조건 등 평가
외부 전문가 연계 갈등 조정 노력 확인…노동약자 보호도 한몫
인천교통공사가 노사상생을 위한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실시한 노사상생 인증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공사 출입구 벽면에 부착된 노사상생 인증 현판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실시한 노사상생 인증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공사 출입구 벽면에 부착된 노사상생 인증 현판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인천교통공사가 '노사상생 인증(LMBC)' 사후심사에서 선제적인 노사협력 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의 소통문화 정착 노력을 인정받아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후심사는 협력체계 구축과 의사소통, 노사관계 관리역량, 근로조건 향상 등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후심사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최초 심사 이후 중장기 노사발전전략을 기존 10개 과제에서 13개 과제로 확대했다. 특히 계획 수립 단계부터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사후 대응 중심에서 선제적 협력체계로 전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근 3년간 부당노동행위 등 중대한 노동관계법령 위반 없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공사는 분기별 소수노조 협력회의와 공무직 근무환경개선 협의체, 현장순회, 노사합동 워크숍 등 다양한 공식·비공식 소통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직렬 대표자와 지원부서가 함께 현장을 살피고 예산과 시급성을 고려해 개선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은 현장 의견을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됐다.

노사관계 관리역량 분야에서는 복수노조 간 근로시간면제 배분 문제에 노동위원회 3솔(3-Sol)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고문 노무사와 고용노동청 등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려는 노력이 확인됐다. 노동관계 법·제도 변화 대응 전담조직과 원·하청 상생 컨설팅 운영도 선제적 노무리스크 관리 사례로 꼽혔다.

근로조건 향상 분야에서는 노동약자 보호와 근무환경을 개선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임금피크제 적용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고령근로자의 임금 감소 부담을 완화하고 여성 고충처리위원 위촉 및 공무직 근무환경개선 사업 등을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사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과제별 성과지표와 이행률을 구체화하고, 현장 의견의 처리결과와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환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사후심사는 노사가 함께 만든 협력체계와 소통문화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근로조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노사상생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