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한 플랫폼 'KNIT' 개발 운영…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
현장 위험상황 한 화면서 파악…'드론 플랫폼' 현장 도입 확대도
현장 위험상황 한 화면서 파악…'드론 플랫폼' 현장 도입 확대도
이미지 확대보기코오롱글로벌은 사내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 'KNIT(KGC Nexus Integrated Technology)'를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KNIT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사내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부동산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MI 대시보드, 현장 공사일보 모니터링 시스템, 미등록 공종 협력업체 AI 추천, 원자재 가격 모니터링, 수주 심의 투표 시스템 등 5개 서비스를 단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담당자들이 업무별로 서로 다른 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했지만 플랫폼 통합 이후에는 하나의 화면에서 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글로벌은 향후 신규 기능도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플랫폼 내 모듈 형태로 추가할 수 있어 개발 기간과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 지시와 작업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AI 자동 통번역 시스템은 한 달간 현장 검증(PoC)을 마쳤고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드론 활용도 업무 프로세스로 정착시켰다. 올해 3월부터 입찰 단계의 현장 사전 파악과 준공 기록 수집에 드론을 활용하도록 절차화했으며 발주 방식별 적용 기준안도 마련했다. 자체 드론 플랫폼은 건축 현장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고 자율 비행이 가능한 드론 스테이션도 현장 검증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콘크리트 양생용 스마트 열풍기,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기, 비파괴검사 기술, 구조물 변위 측정기 등 스마트 장비 실증도 잇따라 완료하며 현장 적용을 넓히고 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 실증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3D 굴착기와 마감 로봇의 현장 검증도 추진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KNIT를 시작으로 통합 관제 플랫폼과 사업관리 시스템까지 구조를 단계적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업무 전반에 내재화해 생산성과 현장 안전 수준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