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는 지난 6일 제1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노고산동 31-77번지 일대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통합심의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건축·경관·교통·교육·소방 분야 통합심의 변경안을 의결하며, 경사로 출입구 주변의 이용 편의성을 보완하는 조건을 달았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신촌로터리에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4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성부족으로 시공사 선정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규제철폐안 제139호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 개선’을 발표하면서 새 동력을 얻었다. 이후 2025년 11월 시행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주거 비율 등을 완화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사업지는 이를 적용해 올해 5월 정비계획 변경을 마친 데 이어 이번 통합심의까지 통과했다.
지하 7층~지상 42층 복합개발
변경안에 따르면 사업지에는 지하 7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신촌역의 교통 여건과 인근 업무지구 접근성을 고려하면 직주근접형 주거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 대학이 밀집하고 외국인 유학생 수요가 많은 신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지 지상 2층에는 4차산업 청년창업교육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들 시설을 활용해 신촌 일대를 청년창업과 글로벌 문화가 결합한 창조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신촌 일대 재개발의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택 공급과 청년창업 거점 조성을 통해 신촌이 다시 활력 넘치는 서울의 대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