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 건설부문,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기술 개발…국책과제 3건 수행

글로벌이코노믹

한화 건설부문,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기술 개발…국책과제 3건 수행

누적 사업 규모 438억…이온·한양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연구 수행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고효율 UPS·직접액체냉각 등 기술 실증
한화 건설부문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화 연구사업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건설부문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화 연구사업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냉각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이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데이터센터의 대형화와 AI(인공지능) 서버 고밀도화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설계·시공을 넘어 에너지 효율화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화 연구사업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 △고효율 모듈형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개발 △고밀도 AI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 기술 등 3개 과제에 참여해 현장 적용과 실증을 진행한다.

3개 과제의 누적 사업 규모는 438억 원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온, 한양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수행한다.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과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구성의 적절성 등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한화 건설부문의 설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사업의 범위를 기존 설계·시공에서 에너지 효율화와 운영 기술 분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책과제는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을 설계·시공에서 에너지 분야로 확장하고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양방향 충전(V2G)기술 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