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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상반기 영업익 286억…수익성 개선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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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상반기 영업익 286억…수익성 개선 ‘뚜렷’

매출 9650억 원으로 소폭 감소…영업이익률 2.2%→3.0% 상승
원가율 94.6%→93.2% 개선…현장 원가 관리 강화 효과
당기순이익 244억원, 전년比 117.9% 증가…금융비용 감소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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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CI,
금호건설이 올해 상반기 원가율 개선과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차입금도 지속적으로 줄어 재무구조 개선에도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금호건설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650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 당기순이익 2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원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94.6%에서 올해 93.2%로 1.4%포인트(p) 낮아졌다. 현장별 원가 관리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반영된 결과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19억 원에서 올해 286억 원으로 67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2%에서 3.0%로 0.8%p 상승했다.
순이익 개선 폭은 더 컸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12억 원에서 올해 244억 원으로 117.9% 증가했다.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에 금융비용 감소까지 더해지면서 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 금호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16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당기순이익 13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82억 원, 영업이익은 44억 원, 당기순이익은 28억 원 각각 증가했다. 매출 규모가 확대되는 동시에 이익 지표도 개선되면서 상반기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재무구조 역시 개선됐다. 상반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405.5%로 1분기 말보다 145.6%p 낮아졌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393.3%로 300%대까지 내려왔다.

차입금 감소도 이어졌다. 연결기준 차입금은 지난해 말 1571억 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311억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분기 말에는 1286억 원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85억원 줄어든 규모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개선됐다"며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