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모처에서 2차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용산공원 전체가 아닌 기존 건축물 등이 들어선 훼손 부지를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인아파트와 장교숙소, 옛 방위사업청 부지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김 장관은 지난 1차 회동 직후 “용산공원을 전부 밀고 주택을 공급하려는 게 아니다”며 “이미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주택을 공급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서울시가 제시한 용산공원 주변 산재부지와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등 대안부지 활용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캠프킴과 경리단 부지, 한국은행·외교부 주차장 등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서울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다만 이들 대체 부지는 정부가 주택 공급 후보지로 검토하는 용산 어린이정원보다 면적이 작다는 한계가 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