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롯데·한화·반도건설, 인천·경기서 4618가구 공급…3일 주요 단지 1순위 청약
대출 규제·고분양가 부담 속 실수요자 선택 주목…입지·가격 경쟁력 승부
대출 규제·고분양가 부담 속 실수요자 선택 주목…입지·가격 경쟁력 승부
이미지 확대보기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롯데건설의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 반도건설의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오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업무단지 M5블록에 공급하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총 8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와 103㎡로 구성되며,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9억2070만 원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서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 1542가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20㎡로 구성되며 전용 84㎡가 1331가구로 전체의 약 86%를 차지한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5억4600만 원에 공급된다.
비슷한 가격대의 신규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향남권역의 실제 계약률과 수요 분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반도건설은 인천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1110가구를 공급한다.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다. AC3블록은 전용 84·92·93㎡ 614가구, AC4블록은 전용 84·93㎡ 496가구로 구성된다.
1순위 청약은 3일 진행되며, AC3블록과 AC4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10일과 11일로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두 블록에 모두 당첨될 경우 먼저 발표하는 AC3블록 당첨만 유효하다.
계양신도시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청약은 공공분양 중심이었던 신도시 공급시장에 민간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7억2450만 원이며, 전용 116㎡는 최고 9억6845만원이다. 평택지제역 광역교통망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산업시설 접근성이 주요 입지 경쟁력으로 꼽힌다.
다만 평택은 신규 공급과 미분양 부담이 거론돼 온 지역인 만큼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한 분양가격의 적정성이 청약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은 청약 열풍, 수도권은 가격 경쟁력 시험대
이번 분양은 서울 핵심 지역과 수도권 외곽의 청약시장 양극화를 가늠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올해 서울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수백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반면 수도권 외곽은 입지와 교통 여건뿐 아니라 기존 주택가격 대비 분양가격, 대출 가능 금액 등이 청약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와 상품성을 앞세워 공급에 나섰지만, 고분양가와 금융 규제 속에서 수요자들의 가격 수용력이 어느 수준인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온 분양물량을 내놓으면서 연말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청약 결과가 연말과 연초 수도권 신규 분양사업의 분양가 책정과 공급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주간증시전망] 美 중간선거·빅테크 실적 대기…6천피 회복할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103015342205774923c5010121252471901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