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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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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포럼 개최



▲ 한국예탁결제원이 21일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뉴욕과 런던증권거래소는 물론 동경증권거래소도 참석, 세계 3대 거래소가 모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예탁결제원은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뉴욕, 런던, 동경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해외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한 DR 발행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국내 상장사 및 중소기업청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약 150개사 2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DR은 해외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해외예탁기관이 회사가 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발행해 유통시키는 증권을 말한다.
지난 1990년 삼성물산(000830)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기업 37개사가 43개 종목의 DR을 발행한 상태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프로그램 대상 기업 등 비상장기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예탁결제원은 “자본조달통로 다각화를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DR 발행과 국제자본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로 무장한 우리 중견기업 및 강소기업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며 “예탁원은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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