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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테이블 증설 확정…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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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테이블 증설 확정…실적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강원랜드의 테이블 증설이 확정됐다.

강원랜드는 공시를 통해 강원랜드 카지노에 대한 카지노업 변경허가증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03년 메인 카지노 개설 이후 10년만에 게임 기구가 증가하게 된 것으로, 그동안 테이블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됐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평창 올림픽 개최 확정 이후 올해부터 추가적인 개별 소비세 부과와 폐광기금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러한 마진 둔화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증가한 게임기구는 테이블이 68대, 머신게임이 400대로 총 468개다.

증설 이후 테이블 게임은 기존의 132대에서 200대로 51.5% 가량 증가하게 되며, 머신 게임은 960대에서 1360대로 41.7% 가량 증가하게 된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신규 영업장의 테이블 증설과 영업 개시가 시작된다고 가정하면,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8.5%, 38.1%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랫동안 시장의 기대감만 형성시켜오다 난항을 보였던 테이블 증설이 확정됨으로써, 최근 감익기조를 보이던 수익성 개선은 물론 세수 증가 및 폐광기금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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