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채권단과의 자율협상을 벗어난 아시아나 항공이 겹경사를 맞고 있다.
국제 유가의 하락 호재에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가 12시 20분 기준 전날 종가대비 540원(8.11%) 상승한 7210원에 거래중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기준 7360원의 고가를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시아나 항공의 이런 주가 급등은 전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전 거래일보다 1.12달러(2.1%) 하락해 배럴당 53.61 달러를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 된다.
한진칼 역시 전날 종가대비 950원(3.17%) 상승한 3만9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현재 기준 항공사 업종은 전체 6개중 4개사가 상승중이며 1개사는 보합, 1개사는 하락중이다. 항공사 업종은 전날종가대비 3.8% 상승중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재정안정성이 개선되고 있고, 단거리 국제선의 수요가 양호해 실적개선의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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