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주가 상승추세로 전환하나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 파라다이스 주가가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8.62% 상승한 3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파라다이스에 호재라고 할 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 22일 지주사 파라다이스글로벌이 태스크포스를 구성,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입찰 준비에 나섰다는 소식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해 9월부터 하락하던 파라다이스 주가 움직임은 기술적 분석상으로 상승전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구나 이달 들어 외국인의 매도강도가 약해지는 가운데 대차잔고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늘도 16만3373를 매수, 상승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더 높여주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다. 기관은 최근 오늘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사들였다. 기관은 오늘도 58만8074주를 사들이며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파라다이스는 그동안 480일 이동평균선이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하며 주가를 억눌러왔으나 이달 들어 돌파에 성공했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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