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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수혜주찾기 '후끈'…코렌 등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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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수혜주찾기 '후끈'…코렌 등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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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을 내놓으면서 증권가가 관련 수혜주찾기에 한창이다. 신기술이 대거 탑재돼 상용화에 따라 매출증가 등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홍채인식기술 적용, 방수방진기능별 관련 기업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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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발표했다. 이날 시선이 고정된 기능은 삼성 스마트폰에 처음 적용된 홍채인식 기술이다.

이날 홍채인식기술을 활용하여 잠금해제나 보안폴더에 접속할 때에도 홍채인식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접근가능하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을 선보였다.

이어 홍채인식을 통해 웹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인증서비스 등이 가능한 '삼성패스'도 함께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방수, 방진기능이 탑재됐다. 노트만의 특징인 S펜도 방수, 방진기능이 적용됐으며, 수중에서도 필기가 가능하다.

지난 '갤럭시S7'에 이어 가상현실기기 '기어VR'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제공하면서 가상현실플랫폼구축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뒀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신기술, 기능별로 수혜기업을 분석했다.

먼저 시장의 관심이 높은 홍채인식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렌즈업체인 코렌, 모듈업체인 파트론, 파워로직스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코렌은 지난 3일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용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29.86%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방수, 방진기능의 경우 방수방진 부재재 국내 1위업체인 서원인텍을 비롯 유아이엘, 소재제공업체 HRS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보안솔루션인 삼성패스의 경우 각종 웹사이트 로그인은 물론 모바일뱅킹까지 확대될 경우 인증과정관련 한국정보인증, 녹스관련기업인 라온시큐어, 뱅킹솔루션구축기업인 이니텍 등이 유망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노트7의 신기능에 대해 주목하고, 관련 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갤럭시 노트7의 성공적 보급확대는 물론 내년에 나올 갤럭시S8의 채택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아모텍, 옵트론텍, 파트론 등 유망, 과도한 기대는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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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진투자증권
다른 수혜주도 있다. NH투자증권은 갤럭시 노트7 수혜주로 아모텍, 옵트론텍, 파트론 등을 제시했다.

먼저 아모텍은 하반기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감전소자 물량 증가와, 갤럭시 노트7향 무선충전모듈용 차폐시트 물량증가가 기대된다.

옵트론텍의 경우 갤럭시 S7에 이어 갤럭시 노트 7에도 필름형 블루필터를 단독공급할 전망이다.

파트론은 3분기부터 갤럭시 노트7향 카메라모듈 공급과 신제품인 홍채인식 모듈 공급에 따라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단 갤럭시 노트7 수혜주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7 효과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은 피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라며 “ 2016년 갤럭시 노트 7 출하량을 1000만대로 추정(2015년 갤럭시 노트5 출하량 864만대)되는데,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성 둔화되었으며, 하반기 경쟁사 신제품 출시가 많아 교체 수요의 분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