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173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3대 사업부 모두 실적이 개선되며 전분기대비로는 14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다음 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부기보다 33.2% 늘어난 204억원을 기록할 것을 전망했다. 사업부별로는 화학과 제약의 이익 증가가 돋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본업인 화학의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며, 부진했던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주당배당금(DPS) 600원(배당성향 28%)을 가정시 배당수익률은 3.4%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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