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조 센터장은 "추석 이후 10월 증시의 관심은 결국 기업 실적으로 귀결 될 것"이라며 "최근 14개 분기의 실적 발표 시기인 4월(1분기), 7월(2분기), 10월(3분기), 1월(4분기)의 코스피 수익률은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영업이익 기준)에 따라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실적 발표 시기의 코스피 월간 수익률은 평균 +2.3%,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시기에는 -0.1%로 수익률 차이가 크다.
어닝서프라이즈 시기의 8주 동안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 추이를 보면 +4% 상승하는 반면 어닝쇼크 이후에는 -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싸이클의 확장 국면 지속 가능성은 높고, 수출경기 회복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출 증가 국면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보다 3분기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제조업은 고정비 투여 비율보다 마진 개선 속도가 빠르며, 동일한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자와 같은 영업이익 차감 비용도 부채비율 하락 등으로 인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적으로 9월에 3분기 이익추정치가 가장 크게 상향 조정됐으나, 올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9월 초와 현재 수준이 거의 유사하다"며 "이익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점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여주는 변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내 순이익 비중은 3.5%로 2000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1.9%로 최고치에 미달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두 지표간의 격차가 2000년 이후 가장 크게 확대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 시 글로벌 투자가 관점에서 보면 향후 국내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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