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식약처에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신청할 계획이고 동시에 적용 대상, 투약 기간 등을 포함한 사용 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본의 이 같은 계획은 렘데시비르가 간 기능 이상, 구토, 호흡부전 등 부작용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약물 사용의 '이득'이 더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약품기구(European Medicines Agency)도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나스닥 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8시 43분 현재 0.37% 상승 출발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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