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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성장모멘텀이 잠시 주춤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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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성장모멘텀이 잠시 주춤할 뿐

2분기 후반부터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 20년 하반기 정상수준 회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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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한라홀딩스의 성장모멘텀이 잠시 주춤거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부터 부진의 전조를 보였던 자동차산업은 2분기 들어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국내외 자동차업계의 가동중단 등 생산 차질은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업체에게는 더더욱 어려운 시기였을 것이다.

한라홀딩스는 그렇지만 2분기 후반부터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올라가고 하반기에는 정상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어두운 터널의 끝자리를 통과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부진의 원인이었던 외생 변수가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함께 가동률도 올라가면서 한라홀딩스의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IBK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가 지닌 성장 동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품 기술력과 매출 확장이 주목해야 할 성장동력으로 자동차용 일반부품뿐만 아니라 ADAS 등 고급 사양의 부품까지 생산체제를 갖춰 완성품의 기능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부품의 애프터마켓과 물류산업을 진행해온 한라홀딩스의 자체사업은 애프터마켓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부품모듈사업도 국내를 비롯한 미국·중국·인도로 매출처를 확장하고 있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외 매출처는 자체사업뿐만 아니라 만도헬라도 중국과 인도에 사업기반을 확충하는 등 성장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주주환원을 기반으로 투자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자동차 업황에 노출도가 큰 동사의 사업 특성상 현재 투자모멘텀이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건설업을 하는 한라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2020년 한라홀딩스의 배당재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현 배당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한라 우선주의 배당 정책에 따라 한라홀딩스가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재원을 한라로부터 배당금으로 수취할 수 있다. 성장모멘텀이 잠시 주춤한 상황에서 7% 대의 배당기대수익률은 투자모멘텀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한다.

한라홀딩스는 만도(자동차부품사), 한라(건설사) 등 6개 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다. 사업환경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현대·기아차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수혜를 받고 있다. 한미FTA,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부품 구매 다변화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에 기회요인으로 주목된다. 엔고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일본차 업체들의 경쟁력 회복은 리스크로 여겨진다.

한라홀딩스는 경기흐름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현대·기아차 완성차 판매량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자동차용 유통 (62%),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 (1%), 자동차 부품 물류, 지분법 수익 등 (3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한라홀딩스의 실적은 현대·기아차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익성 개선흐름이 진행됐다.
한라홀딩스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75%, 유동비율 72%,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31%, 이자보상배율 4배 등으로 요약된다.

한라홀딩스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정몽원(24.31%), 케이씨씨(4.13%), 정지수(0.02%),기,타(0.02%) 등으로 합계 28.48%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