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사가 제조하는 제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는 감광액(Photoresist), 반사방지막(BARC), SOC(Spin on Carbon), 연마제(CMP Slurry) 등으로 전자소재의 첨단화와 집적화에 기여하는 화학공정 재료다.
지난 1967년 설립되어 PVC 및 고무발포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화하면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1973년부터는 발포제 수출업체가 되었는데, 1992년에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생산공장을 설립했고, 1995년에는 시화공장을 증설하는 등 발포제 부문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부상했다.

▲ 주가 동향
동진쎄미켐은 지난해 말 주가 1만6750원에서 이달 7일 3만7650원으로 올해 들어 주가상승률은 124.78%에 달한다.
월별 주가등락률을 살펴보면 1월(4.48%), 2월(-15.71%), 3월(-9.49%), 4월(17.6%), 5월(14.01%), 6월(57.26%), 7월(12.26%), 8월(19.15%) 이다.
올해 최저가는 9800원, 최고가는 3만7650원 이다.
시가총액 변동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8612억 원에서 1조9358억 원으로 1조746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는 지난해말 217위에서 7일 현재 130위로 87계단 상승했다.
▲ 실적 동향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6월 말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진쎄미켐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9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기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373억 원으로 30.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진쎄미켐과 같이 기본적으로 일본과 경합도 높은 아이템을 양산해낼 수 있는 업체들은 일본 소재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갭이 좁혀지는 것이 타당하다.
여기에 더해 EUV 모멘텀과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높은 협력관계를 갖는 업체들은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은 참고해야 할 것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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