❸ 버핏도 모든 종목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12. 베리사인(Verisign : VRSN)
∙보유주식 : 1281만5613주
∙보유액 : 26억5065만4000달러
∙포트폴리오 비중 : 1.31%
버크셔가 2012년 사들인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회사다. 베리사인은 버핏의 깊은 ‘경제적 해자’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는 사례다. 2013년 시작 이후 433%나 상승, S&P 500의 총 수익률 176%를 두 배 이상 뛰어넘었다.
버크셔 현재 1300만 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분 11.1%로 최대 기관투자자다.
13. 제이피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JPM)
∙보유주식 : 2220만8,427주
∙보유액 : $2,088,925,000
∙포트폴리오 비중 : 1.03%
버크셔는 한때 제이피모건 지분을 꾸준히 늘리기도 했으나 올해부터 지분을 크게 줄였다. 버크셔는 1분기 말 현재 제이피모건의 6대 주주였으나 18위로 떨어졌다.
버크셔가 이처럼 제이피모건의 지분을 늘렸던 것은 버핏이 제이피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을 좋아했기 때문인데 둘은 분기별 이익 전망치를 내놓는 관행을 비난하기도 했다.
14. 리버티시리어스(Liberty Sirius XM Group A/C : LSXMA)
∙보유주식(A급 / C급): 1486만360주 / 4320만8291주
∙보유가치(A급 / C급): 5억1298만 달러/ 14억8852만5000달러
∙포트폴리오 비율(총합): 0.99%
버크셔 포트폴리오에 현재 리버티 시리어스 XM 그룹 시리즈 A(LSXMA, $36.04)와 리버티 시리우스 XM 그룹 시리즈 C(LSXMK, $35.95)를 합친 5800만 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등급별 최대 기관주주로 리버티 시리우스 XM의 A주 4.3%, C주 12.6%를 보유하고 있다.
15. 비자(Visa : V)
∙보유주식 : 998만7460주
∙보유액: 19억2927만8000달러
∙포트폴리오 비중: 0.95%
버크셔는 2011년 3분기에 비자를 처음 샀고,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비자는 배당금을 포함해 2011년 9월 30일 이후 무려 연간 30.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비자는 배당성장의 기계로서 지난 5년 동안에만 그것의 지급액을 150% 증가시켰다.
포트폴리오 비중으로 보면 1%도 안 되지만 버핏은 상당히 애지중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 GM)
∙보유주식: 7468만1000주
∙보유액: 19억2927만8000달러
∙포트폴리오 비중: 0.93%
버핏이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업체 제너럴모터스를 처음 산 것은 2012년이다. 꾸준히 지분을 늘려 지엠의 6번째 투자자가 되었지만, 성과는 좋지 않았다.
버크셔는 매입 당시 주당 평균 31.82달러를 주고 샀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20달러대로 떨어졌고 배당마저 중단한 상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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