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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Keyword 부자 : 그린리모델링,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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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Keyword 부자 : 그린리모델링,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녹색건축 위한 설계부문에서 BGDS (BIM+Green Design Studio)를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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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은 그린 리모델링과 스마트 의료 인프라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희림은 그린 리모델링 우수시범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동사는 특히 녹색건축을 위한 설계부문에서 BGDS (BIM+Green Design Studio)를 운영중이다. 실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정부종합청사 등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기획설계에 친환경 에너지절감 기법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 바 있다.

더불어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도 수혜가 기대된다. 의료기관의 경우 공정 특성상 설계가 복잡하여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이다. 희림은 의료시설을 전담하는 전문 설계팀을 운영중이다. 종합병원, 국공립 의료시설, 해외 중대형병원 등 레코드를 다수 보유중이다. 특히 음압격리 병동으로 알려진 서울 의료원 설계와 건축도 일부 담당했다.
SK증권 신서정 애널리스트는 희림이 데이터센터 레코드가 누적됐다. 데이터센터 설계 전문팀을 신설하여 IT기술 과 에너지효율설계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수행 전문성의 축적해오면서 레코드로는 LG U+프로젝트 설계, 디지털리얼티 프로젝트 CM,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CM 등을 들 수 있다. 향후 시행사 IT회사와 협업하여 개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반 건축물 설계 용역 대비 1.5배 ~2배 가량의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다.

가속화되는 국내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발주 증대는 덤이다. 베트남 뚜띠엠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과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 기본설계 레코드 보유중이다. 국내에서도 세종 스마트시티에 LG CNS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스마트시티의 경우 교통(자율주행), 헬스케어 등의 인프라 설계시 설비 장치들 삽입 공간 마련이 중요하다. 마스터플랜 역할 더욱 따라서 중요해질 전망이다. 키디야 프로젝트 비롯 글로벌 스마트시티 수주도 기대된다.

희림은 건축설계와 감리업체다. 사업환경은 건설업 침체로 수요 부진을 겪고 있으며, 건축설계와 감리는 수행실적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상위 업체 위주로 재편 중이다. 희림의 업황은 건설경기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희림의 주요제품은 국내 도급공사 설계 (50%), 국내 도급공사 감리 (39%), 국내 도급공사 임대 (1%), 해외 도급공사 감리 (3%), 설계 (8%)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주요 실적변수는 건설경기 회복 시 수혜를 입어왔다.

희림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03%, 유동비율 124%,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27%, 이자보상배율 2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학교 건물일체형 태양광 제품과 융합시스템 개발 중이다. 희림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정영균(26.75%), 이목운(1.53%), 허철호(0.13%) 등으로 합계 28.41%다.

희림의 옛 사명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였다. 동사의 경영권은 정영균 이목운 허철호 염두성 등 4인 공동대표체제다. 옛 상호는 희림건축설계사무소다. 희림의 설립일은 1996년 7월 30일이다.

희림의 상장일은 2000년 2월3일이다. 임직원 수는 2020년 6월 기진 1238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로6길 29번지다. 감사의견은 영앤진회계법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훼밀리아파트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건축설계, 감리, 엔지니어링 등이다.

희림은 종합설계업체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1996년 7월에 건축설계와 감리 엔지니어링사업을 주된 사업목적으로하여 설립됐다. 2000년 2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우수한 기술인력의 확보와 새로운 설계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를 지속하여 중국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2016년 1분기부터 총 공사비 300억 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설계부터 건설사업관리가 의무화된 바,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희림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도급공사 부문의 설계 수주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해외 도급공사 부문의 감리 수주도 증가하며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확장중이다.

원가율 상승에도 인건비 감소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외수지 저하로 법인세비용 감소에도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국내 건설투자 부진에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 EPC 수주, 세종 신청사 신축공사 CM 수주 등으로 국내외에서 신규 수주가 지속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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