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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코로나19 백신 개발 큐어백 15.22% 급등… 제약사 바이엘과 협력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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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코로나19 백신 개발 큐어백 15.22% 급등… 제약사 바이엘과 협력 호재

앙겔라 메르켈 독일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독일 제약업체 큐어백에 3억 유로(약 4105억 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해 6월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앙겔라 메르켈 독일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독일 제약업체 큐어백에 3억 유로(약 4105억 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해 6월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사진=뉴시스
독일 백신개발업체 큐어백(CureVac : CVAC)이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승인을 위한 지원을 얻기 위해 독일 제약사 바이엘(Bayer)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큐어백은 8시 17분 현재 15.22% 상승한 10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큐어백은 이날 “바이엘의 전문성과 기존 인프라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위한 지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큐어백은 올해 1분기 예비 결과를 공개한다는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프란츠-베르터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분기에 최종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큐어백은 지난해 12월 유럽과 남미에서 18세 이상 성인남녀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임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바이엘도 “코로나19 백신의 필요성은 엄청나다”며 “우리는 mRNA 기술의 선두 주자인 큐어백이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추가 개발 및 공급을 진전시키는 데 상당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