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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 테슬라 훈풍?...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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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 테슬라 훈풍?...주가 급등

명신산업 주가는 1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8.11%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명신산업 주가는 1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8.11%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명신산업 주가가 급등세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전일 급등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명신산업 주가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8.11%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명신산업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2일 3만800원에서 9일 2만5900원으로 30% 넘게 하락했다.
전일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며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9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19.64% 급증한 673.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5일째 하락세를 마감했으며 그동안 낙폭도 대부분 만회했다.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뒤 급속냉각하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차량용 외장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대차, 기아차, 테슬라 등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며 테슬라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6500원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