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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암호화폐 플랫폼 바이낸스…홍콩서도 영업중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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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암호화폐 플랫폼 바이낸스…홍콩서도 영업중단 경고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SFC)도 세계에서 규제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영업활동 제재에 동참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SFC)도 세계에서 규제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영업활동 제재에 동참했다.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SFC)는 금요일 규제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특히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규제 기관은 이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 투자자들에게 금지된 ‘주식 토큰’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FC는 성명에서 그 이유로 “바이낸스 그룹의 어떤 법인도 홍콩에서 ‘규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가되거나 등록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주식 토큰은 기초 해외 상장 주식의 다양한 예탁 포트폴리오로 뒷받침되는 가상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기관은 “홍콩에서 주식 토큰은 ‘증권’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하며 “증권으로 간주되는 토큰의 경우 홍콩에서든, 홍콩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든 상관없이 이러한 토큰을 마케팅하거나, 배포하는 것은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 해당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 한 SFC의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SFC의 집행 이사인 토마스 앳킨슨(Thomas Atkinson)은 “투자자는 규제되지 않은 플랫폼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플랫폼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붕괴되거나, 해킹되면 투자자는 플랫폼에 보유된 전체 투자를 잃을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규제되지 않은 플랫폼으로 개설된 계좌에서 법정화폐나 가상자산을 인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의 불만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홍콩 외에도 영국, 일본, 이탈리아, 태국, 리투아니아 및 케이맨 제도를 포함하여 점점 더 많은 규제 기관이 잇따라 바이낸스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