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알케미 페이와 제휴 쇼피파이 등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알케미 페이(Alchemy Pay)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가 전자 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및 기타 네트워크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현지시각 3일 암호화폐 게이트웨이인 알케미 페이와 함께 결제 브리지를 구축해 자사의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 사용자가 40개 이상의 지원되는 암호화폐로 결제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케미 페이는 암호화폐 결제 게이트웨이를 제공하며 가맹점 네트워크 및 금융 기관에서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18개국에서 운영된다.
알케미 네트워크의 판매자로는 전 세계 175만 소매업체에 온라인 판매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 상거래 대기업 쇼피파이와 QP페이(QFPay), 홍콩의 대형 가구 및 가정용품 판매체인 Pricerite, 싱가포르의 세라비(Ce La Vi), 캐나다 신발 브랜드 알도(Aldo) 및 다국적 온라인 기업 Arcadier SaaS 등이 있다.

이에 앞서 바이낸스 페이는 지난 3월에 가맹점이 암호화폐 결제를 수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는 P2P 결제 전용으로 한 달 전에 출시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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