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 체이스(JPorgan Chase)가 부유층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펀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 회사는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고객들에게 뉴욕 디지털 투자그룹(NYDIG)과 협력해 수동적으로 관리되는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아직 고객의 투자는 없지만, 은행은 최근 고문들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NYDIG는 안전한 보관, 실행, 자산 관리 등을 위한 비트코인 중심의 기관 등급 플랫폼이며 대체 자산 관리자인 스톤리지(Stone Ridge)의 자회사다.
코인데스크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펀드는 민간 시장에서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비트코인 투자 수단으로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지난 4월에도 JP모건이 이러한 펀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전통적인 금융회사는 공간이 성숙함에 따라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지난 몇 년 동안 디지털 자산 가격이 크게 상승한 후 암호화폐 자산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해 왔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및 DBS 그룹(DBS Group Holdings) 같은 대형 투자은행들도 디지털 자산에 뛰어들고 있다.
JP모건은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제미니 트러스트(Gemini Trust Co.)를 은행 고객으로 추가했다. 또 기업 고객 간의 결제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JPM 코인’을 출시했다. JP모건 관계자는 블룸버그와의 연락에서 코인데스크 보고서에 대한 논평에 응답하지 않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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