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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탄생 이후 ‘잠자는 코인’은 도대체 몇 개?…답은 9억7000만 달러 2만32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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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탄생 이후 ‘잠자는 코인’은 도대체 몇 개?…답은 9억7000만 달러 2만3250개

비트코인이 탄생한 지 12년이 지난 현재 유휴상태로 방치된 ‘좀비 코인’의 규모가 9억7000만 달러 상당 2만3250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탄생한 지 12년이 지난 현재 유휴상태로 방치된 ‘좀비 코인’의 규모가 9억7000만 달러 상당 2만3250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탄생 12주년을 맞아 초창기 미스터리 광부가 2010년에 채굴된 10년 된 비트코인 ​​1,000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이상한 광부는 지난 9개월 동안 2010년 BTC 블록 보상을 사용한 유일한 주체는 아니었지만, 이 광부는 10년 된 블록 보상을 쓸 기회는 거의 없었다. 2021년 말에 가까워지면서 10년 넘게 유휴 상태로 방치된 후 오늘 기준 2010년에 발행된 7,600비트코인이 포함된 152개의 블록이 2010년에 3억 1,900만 달러 가치가 됐다.

지난 12년 동안 다양한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잃어버렸고, 이 코인은 다시 유통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다음 커뮤니티에서 '잠자는 비트코인' 또는 '좀비 비트코인'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 비트코인 ​​그룹이 있다. 생성된 날부터 유휴 상태였기 때문이다. 어느 시점에서 소유자가 사용을 결정하면 ‘잠자는 비트코인’은 수년 후 잠에서 깨어난다. 작년과 올해에 비트코인 닷컴 뉴스는 2010년의 ‘특이한 고래’를 발견한 후 몇 년 후 사용되는 오래된 블록 보상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왔다.

그래픽은 2010년과 2011년 비트코인 블록보상 데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은 2010년과 2011년 비트코인 블록보상 데이터.

비트코인 12주년(2021년 1월 3일)에 ‘미스터리 광부’가 2010년부터 20개의 블록 보상 문자열을 지출하기 위해 연중 몇 번 나타났다. 2010년의 블록 지출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각 블록 보상에는 50개가 포함된다. 첫 번째 블록 보상 반감기인 BTC는 2012년 11월 28일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2010년의 이 특정 광부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2021년 6월 9일이었다. 올해 그들은 2021년 1월 3일(비트코인 12주년), 2021년 1월 10일, 2021년 1월 25일, 2021년 2월 25일, 2021년 2월 28일, 2021년 3월 23일 및 2021년 6월 9일에 20개의 블록 보상 문자열을 사용했다.
이는 총 120개 블록 또는 6,000비트코인으로, 2010년 단일 채굴업체에서 지출한 2억 5,200만 달러 가치가 있다. 사실, 해당 업체가 올해 지출한 2010년 전체 블록의 78.94%(총 152개)를 지출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고래의 지출 때문에 2010년 블록 보상 지출은 2021년에 2011년과 2012년 블록 보상 지출을 앞질렀다. 2021년에는 2011년의 약 85개의 블록 보상이 원래 주소에서 이전되었다. 이는 오늘날 환율 기준 총 1억 7,800만 달러에 달하는 4,250개의 비트코인이다. 특히 2021년 1월과 2월에는 올해 가장 많은 2011개 블록이 전송되었다.

BTC파서(BTCparser) ‘버전 1’은 여러 해 동안 수천 개의 소위 잠자는 비트코인 ​​주소를 분석한다. BTC파서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사용된 블록은 2012년 블록의 양보다 2011년 블록이 더 많다. 2021년에 이동된 블록 보상의 총계는 현재 63블록이다. 2012년 블록 목록에 있는 블록 보상 중 모든 블록은 2012년 11월 28일 이전에 발행된 사전 반감기 발행이었다.

각각 50BTC가 포함된 63개의 블록 보상은 작성 당시 약 3,150BTC 또는 1억 3,200만 달러 가치였다. 2021년에 전송된 2013년 블록의 수는 올해 2010, 2011년 및 2012년 블록 보상 지출을 모두 초과했다. 2013년 블록 지출은 이전 3년을 능가하지만, 이전은 더 적은 비트코인으로 이동했다. 지금까지 2013년부터 2021년 동안 330개의 블록 보상이 사용되었다. 이는 2010년, 2011년 및 2012년 지출을 합한 것보다 30개 더 많은 블록이다. 그러나 2013년 블록은 2012년 11월 첫 반감기 이후에 사용되었기에 이체는 올해 8,250BTC(3억 4,700만 달러)만 이동했다.

그래픽은 2012년과 2013년의 블록보상 데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은 2012년과 2013년의 블록보상 데이터.

이는 2013년 채굴자들이 반감기 이전에 받은 50BTC가 아닌 25BTC를 받았기 때문이다. 2010년, 2011년 및 2012년 지출을 모두 합하면(300블록) 최대 1만5,000BTC(6억3000만 달러)가 된다. 2010년, 2011년, 2012년 및 2013년에서 이동된 블록 보상 사이에 총 630개의 블록 보상이 오늘날 9억 7,700만 달러 상당의 2만3,259BTC로 소비되었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이 광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지만, 초기에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 기사에서 ‘지출’이라는 용어가 반드시 비트코인이 법정 화폐 또는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위해 제3자에 ‘판매’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기사에서는 BTC파서를 사용하여 2009년 2만1,519개, 2010년 1만2,396개, 2011년 3,598개, 2012년 2,193개, 2013년 5,214개 주소를 구별해 분석했다. 2009년의 블록 보상은 2021년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2009년 블록이 마지막으로 이동된 것은 2020년 5월 20일이었고 엔티티가 2009년 2월 9일에 발행된 코인베이스 보상을 지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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