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BITO)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 이후 단 이틀 만에 무려 11억 달러를 모으면서 이는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펀드가 보유한 계약을 지속적으로 ‘롤 오버’하는 캐리 코스트(보관비용)다. JP모건의 전략가인 브람 카플란(Bram Kaplan)과 마르코 콜라노비치(Marko Kolanovic)는 BITO 만으로 이미 10월과 11월 비트코인 계약에서 미결제약정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ETF가 출시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략가에 따르면 2019년 중반 이후로 두 번째와 첫 번째 비트코인 선물 사이의 롤 다운에 대한 평균 연간 비용은 약 9%였다. 네 번째와 두 번째 선물 사이는 약 8%였다. 이는 JP모건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의 캐리 비용이 이미 제품 관리 수수료보다 몇 배 더 클 수 있음을 의미한다. BITO의 경우 사업비율은 0.95%다.
파이프라인에 다른 여러 펀드가 있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관리될 것이며 이론적으로 선물 곡선의 다른 지점을 거래할 수 있지만, 카플란과 콜라보비치는 자체 비용을 증가시키기 시작할 정도로 성장한 변동성 장내 거래 상품의 출현과 비교하며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취할수록 ETP 자체의 시장 영향으로 인해 보유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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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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