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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아시아 거래시간 4400달러로 사상 최고치 돌파…9월말 이후 6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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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아시아 거래시간 4400달러로 사상 최고치 돌파…9월말 이후 60% 급등

사진은 취리히의 암호화폐 ATM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및 모네로의 환율과 로고.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취리히의 암호화폐 ATM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및 모네로의 환율과 로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이 더 큰 경쟁자인 비트코인이 자체 사상 최고치를 세운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난 금요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이더리움은 9월 말 저점 이후 60% 이상 상승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뒷받침하는 토큰은 아시아 거래시간 기준 2.6% 상승한 4,400달러로 5월 12일 고점인 4,380달러를 돌파했다.

멜버른에 본사를 둔 중개업체인 페퍼스톤(Pepperstone)의 리서치 책임자인 크리스 웨스턴(Chris Weston)은 “유럽과 미국의 무역이 폭발적으로 증가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것의 추진력은 추진력 짐승과 같으며, 피처럼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관련 기술 업그레이드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부분 경우 이러한 기술 업그레이드 및 부품 교체는 야수에게 연료를 공급하는 뉴스이고, 사람들이 ‘이것이 우리가 구매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료다. 그리고 그것이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황소가 빨간색 천에 돌진하는 것처럼 사람은 그냥 가서 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20일 6만7,016달러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비트코인은 9월 말 이후 약 50% 오른 1.4% 상승에 그치며 6만1,4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암호화폐의 가장 큰 움직임은 밈 기반 암호화폐 시바 이누(shiba inu)로 이번 주에 가격이 약 160% 급등했으며 한때 세계에서 8번째로 큰 토큰에 오르기도 했다. 시바 이누는 지난 2013년 암호화폐 열풍을 풍자하여 탄생한 도지코인의 파생상품으로 거의 실용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