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추수감사절 이후 사이버먼데이 기간 최고 매출 기록

아마존은 추수감사절 시즌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스니스샬라닷컴은 30일(현지시각) 아마존이 사이버먼데이 기간 중 생활용품, 장난감, 의류 등에서 매출이 특히 높았다고 보도했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을 뜻한다. 연휴 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김에 따라 온라인 매출액이 급증한 데서 유래했다.

이 기간 동안 인기 있는 구매품으로는 애플 에어팟, 파이어TV 스틱, 그리고 레블론 원스텝 헤어 드라이어 등을 들 수 있다.

아마존은 통상 연휴 기간 중 판매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1월 말이나 2월 초 아마존의 4분기 결과를 기다려야만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 자료에 따르면 미국 쇼핑객들은 사이버먼데이 기간에 107억 달러를 지출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아마존은 방대한 시장, 익일 배송,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있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피테로의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경쟁 소매업체 대비 평균 14%의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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