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현재 탈모샴푸로 잘 알려진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9.58% 상승한 102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JW신약도 전 거래일 대비 10.11% 오른 468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약품은 8.24% 상승을 기록중이다.
이날 탈모관련주 강세의 배경에는 이 후보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 탈모 치료제도 포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이지만 탈모 치료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천만 탈모인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소확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W신약은 모나드(피나스테리드), 네오다트(두타스테리드), 탈모 치료 외용제 로게인폼(미녹시딜)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8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약품도 최근 탈모완화 샴푸 '마이녹셀'을 출시한 바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도 완료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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