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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 급락 3만7014달러, 미군 동유럽 배치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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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 급락 3만7014달러, 미군 동유럽 배치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 급랭

이더리움 4% 하락 2676달러, 도지코인 3% 하락 13센트
미국이 동유럽에 약 3000명의 군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소식에 3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4% 이상 급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동유럽에 약 3000명의 군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소식에 3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4% 이상 급락했다. 사진=로이터
미국이 동유럽에 약 3000명의 군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했다.

3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4.50% 급락해 3만7014.0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 때 최고 3만8858달러까지 올라갔으나 3만7000달러 대로 다시 내려갔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89% 하락해 4590만1000원이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록웍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이 동유럽에 군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추가 공격에 대비해 나토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동유럽에 약 3000명의 미군 배치를 승인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대 5%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당일 최대 5.7%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전통 시장도 미군 동유럽 배치 소식에 급격히 하락해 S&P 500 지수는 거래 시간 초반에 최대 0.50%까지 하락했으며 장 마감 무렵에는 0.5% 정도 상승했다.

게다가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1월 5.1%로 상승해 전반적인 경제 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3일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이미지 확대보기
3일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대비 4.07% 하락해 2676.4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3.34% 내려가 332만5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도 4.16% 하락해 1.03달러가 됐다. 시가총액은 345억달러로 6위를 지키고 있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는 4% 하락해 1320원이었다.

솔라나(SOL)는 10.06% 폭락해 99.8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솔라나는 8.28% 급락해 12만4650원에 거래 중이었다.

리플(XRP)은 3.63% 하락해 0.6034달러가 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3.35% 하락해 750원이었다.

폴카닷(DOT)은 4.34% 내려가 18.9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폴카닷은 3.06% 떨어져 2만3450원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3.38% 하락해 0.138달러가 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2.27% 하락해 172원에 거래 중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3일 7시 30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이미지 확대보기
3일 7시 30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