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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주간 7.95%↑…'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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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주간 7.95%↑…'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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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 사진=이지케어텍
지난 한주간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7.95%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지케어텍 주가는 지난 11일 3만9000원에서 18일 4만2100원으로 마감해 한주간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30종목 중 주간 주가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뒤를 이어 컬러레이와 삼양옵틱스 등도 강세를 보이며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0개사로 구성된 '진주클럽'의 전체 시가총액은 한주간 6441억원(4.0%) 줄어들었으며, 지난 18일 기준 시가총액은 15조483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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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구성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18일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이지케어텍 4만2100원 +3100원 (7.95%) ▲2위 컬러레이 1360원 +55원 (4.21%) ▲3위 삼양옵틱스 1만1000원 +400원 (3.77%) ▲4위 대명소노시즌 1265원 +40원 (3.27%) ▲5위 SG 1960원 +60원 (3.16%)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윌링스 1만9550원 -2500원 (-11.34%) ▲2위 에스디바이오센서 5만4300원 -5700원 (-9.5%) ▲3위 딥노이드 1만2700원 -1100원 (-7.97%) ▲4위 SGC에너지 5만1200원 -3700원 (-6.74%) ▲5위 엔젠바이오 1만1700원 -800원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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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구성 종목 중 지난 한주간 주요 소식은 다음과 같다.

프리시젼바이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일본 승인 획득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일본 내 일일 코로나 감염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시젼바이오는 코로나19 검사수요를 대비한 제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일본 기업 에이켄 화학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월 내 프리시젼바이오의 Exdia TRF Plus 검사기와 코로나19 진단 카트리지가 일본에 정식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프리시젼바이오의 Exdia TRF 검사기 기반의 'Exdia COVID-19 Ag' 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활용한 신속진단키트로 국내외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민감도(91.4%)와 특이도(100%)를 기록했다.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획득한 이후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 김한신 대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일본 내 증가하는 코로나19 진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감염성 질환 제품을 시작으로 고감도 TRF 플랫폼 검사기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후, 심혈관 질환 등 주요 면역진단 제품의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케어텍, 제22기 3분기 누적 매출액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比 9%↑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이 제22기 3분기 경영실적(2021.10.01~2021.12.31)을 발표했다.

3월 결산법인인 이지케어텍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누적 매출액은 9% 증가한 62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제22기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 HIS 구축 프로젝트의 매출 본격화 등으로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를 상회했다.

국내에서도 부산부민병원 등에서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엣지앤넥스트’를 오픈하며 종합병원·병원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EMR 시장을 확대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EMR에 관한 민간의료기관 고객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이다. 구축형 HIS에 대해서도 ‘베스트케어’를 신규 구축한 병원들에 대해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이루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지케어텍의 탁월한 기술력 및 다양한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클라우드 EMR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윤리경영 실천을 공표하고 ESG 경영 방안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하는 등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중”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개선을 위해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엔젠바이오, 지난해 매출액 71억5000만원…전년 대비 188.9% 증가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는 2021년 매출액 71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에 따른 것이며 영업손실은 88억7000만원으로 손실이 지속됐다.

회사 측은 국내외 정밀진단과 개인 유전자 검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엔젠바이오의 NGS 및 정밀진단 플랫폼 기술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반인 대상 유전자 검사 매출은 전년(2020년) 5.9억 원에서 43.1억 원으로 629.7%로 크게 성장했으며, 정밀진단 매출도 전년(2020년) 18.9억 원에서 50.3% 증가한 28.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 HLA, 혈액암 등 신규 진단제품 개발 및 국내외 인허가 취득 ▲ 빅데이터 플랫폼의 고도화 및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서비스 개발 ▲ 개발 및 사업 인력 채용 등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로 인해 영업 손실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지난 8일 빅데이터 기반 건강 큐레이션 플랫폼 사업을 위한 자회사 “웰핏”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건강 큐레이션 사업을 공개하고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컬러레이, 2022년 산업용 진주광택안료 시장 집중 공략


중국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900310, 대표이사 줘중비아오)는 2022년 경영목표 가운데 하나로 산업용 진주광택안료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컬러레이는 성장을 견인할 주요 목표로 2021년 기준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와 고부가 가치 신제품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현재 연간 500~700톤 수준에서 1500톤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매출액은 50~70억 원 수준에서 150억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산업용 진주광택안료의 전체 매출 점유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컬러레이는 산업용 진주광택안료의 매출 향상을 위해 ▲중국 내수 판매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산업용 진주광택 라인업 확대 ▲생산원가절감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중국 내수 판매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한 산업용 진주광택안료의 전담영업팀을 구성했으며 중국의 각 지역별 판매팀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및 한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각 지역의 해외 지사를 통해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200여개의 산업용 제품라인업을 50% 이상 확대하고 도료용, 잉크용 등 산업재 분야별 맞춤 안료를 개발해 적용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컬러레이는 스마트 신공장 및 공정 개선을 통해 원가절감을 실현할 계획이다. 실제로 컬러레이는 지난해 3월 증설한 신공장에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로 원가절감을 실현해 약 20%의 생산효율성을 견인한 바 있다.

컬러레이 줘중비아오 대표이사는 “2022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해로 시장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회사의 펄 안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Apta-16' 일본 특허 취득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293780)가 혈액암 치료제 'Apta-16'의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은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이스라엘에 이어 다섯 번째 특허이다.

'Apta-16'은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Apta-DC 플랫폼(압타머-약물융합체)'을 기반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Apta-DC'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뉴클레오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여 결합한다. 뉴클레오린과 결합한 압타머-약물융합체는 암세포 내로 들어가 암세포 성장 및 증식을 정지시키고 약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항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으로 'Apta-DC'는 항암효과와 함께 약물 내성 등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어 난치성 함암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Apta-16'은 비임상 단계의 동물실험 결과 생존 기간이 비교군 대비 2배 연장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에브비(Abbvive) 社의 베네토클락스(venetoclax)와 병용 투여 시 약효가 약 20배 증가된 것을 확인해 혁신신약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ta-16'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가 가능하다"며 "많은 제약사가 재발율이 높은 혈액암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Apta-16'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암 치료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원천기술 'Apta-DC'를 기반으로 혈액암, 췌장암, 간암의 3가지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향후 다른 난치성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1257억원 규모 美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257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미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및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하여 민간 보험사가 개인의 항원 신속진단키트 구매 비용을 환급해 주는 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지난 1월 15일 이후 구입한 키트부터 적용되며, 보험 가입자는 매달 최대 8개까지의 키트 구매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금일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승인한 가정용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총 17가지로, 그중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 공급용 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이사는 “美 정부의 인정을 받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키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정부 공급용 대규모 물량 대응과 자국 내 구매 비용 환급 정책이 더해지면서 미국 시장 진입이 성공적이다.”며, “이후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원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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