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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33%, 올해 암호화폐 구매 예정"…블록파이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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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33%, 올해 암호화폐 구매 예정"…블록파이 설문 조사

미국 여성의 33%가 2022년 암호화폐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Pixabay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여성의 33%가 2022년 암호화폐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Pixabay
미국 여성의 33%가 2022년에 암호화폐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5일(현지시간) 블록파이(BlockFi) 연구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33%가 2022년 말까지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블록파이는 최근 1031명의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부문에 대한 인식과 감정을 조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3분의 1의 여성이 연말까지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며 60%는 향후 3개월 이내에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암호 세계에서 자신의 길을 만드는 여성

디지털 자산은 수년에 걸쳐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남성이기 때문에 그동안 이 업계에는 상당한 성별 격차가 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최근 블록파이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참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설문에 응한 1031명의 여성 중 33%는 2022년 말까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진입할 의향이 있으며, 그 중 60%는 향후 90일 이내에 이를 계획하고 있다.

여성의 암호화폐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참가자의 92%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산군은 종종 개인이 특정 개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정적 도구로 간주된다. 설문에 응한 여성 5명 중 1명은 휴가 자금을 마련하거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설문 참가자의 14%는 비트코인이 적절한 장기 투자라고 여긴다. 동시에 4%만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장기적인 투자로 봤다.

사진=블록파이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블록파이 트위터

일부 여성 이미 HODLers(장기 암호화폐 보유자)

설문에 응한 미국 여성의 24%는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인정했으며, 그 중 70%는 호들러(HODLers, 수년에 걸쳐 구매했지만 여전히 소유하고 있음)다.

참가자의 약 45%가 암호화폐 구매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6개월 전에는 23%만이 구매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응답자 중에서 비트코인은 71%가 선택해 가장 인기 있는 자산임을 입증했다. 2위는 도지코인(42%), 3위는 이더리움(18%) 순이다.

여성 응답자들 가운데 10명 중 1명은 암호화폐가 가장 유망한 직업 분야라고 말했다. 이는 핀테크를 지적한 응답자 수의 두 배에 해당한다.

또 응답자 중 10%는 향후 12개월 내에 블록체인 중심 회사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블록파이 운영 SVP 및 공동 창업자인 플로리 마르케스(Flori Marquez)는 "여성들이 암호화폐 소유의 이점에 대해 더 많이 인식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부문에서 일하는 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 미래를 내다보면 암호화폐가 모든 사람의 재정적 웰빙 계획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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